리뷰 TALK/소비는 확실한 행복

세안후 바로 발라주겠어요. 한율 달빛유자 페이스 오일 30ml

삼D 2019. 12. 10. 19:01


겨울이 오니 어김없이 당기는 얼굴 피부를 달래주기 위해

 올해는 페이스오일을 처음 사봤다.

보통 겨울에는 고보습 크림을 발라왔는데 

그렇게 해도 히터 아래서 푸석해지는 속당김을 막아내기 힘들었다. 


앗 그래도 한달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센텔리카24 마데카크림은

 속당김도 어느정도 잡아줘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어쨌든, 잠 안오던 새벽에 인스타를 구경하다가

 '세안 후 바로 오일을 바르면 수분을 가둬준다'

는 피드를 보고 페이스오일을 검색해서 이 제품을 사게 되었다. 



많고 많은 시중 페이스 오일 중 왜 한율 달빛유자를 골랐느나면 

오다가다 올리브영에서 봤던 이 제품의 패키지가 예뻐 기억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이렇게 단순해요. 


게다가 유자라니, 왠지 비타민이 풍부해서 

푸석한 피부를 살려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샀다. 



여자손 맞다. 병도 노랑노랑한게 아주 활기차보인다. 


욕실 찬장에 두고 격일로 세수할 때마다 톡톡 두드려줄 예정이다. 

오늘 한 번 해봤는데 세안 후 물기를 닦아주고 

달빛유자 오일 두어방울 똑똑 짜서 얼굴에 톡톡 두들겨주니 끈적이지도 않고 

뽀송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1회 사용이지만 아직 매우 만족하고 있다.  


동봉된 설명서에는 기초 스킨단계가 끝난 후에 발라주라고 하는데, 

난 어차피 기초스킨을 제대로 안해서 그냥 발라줌...  

힘든 겨울을 함께 나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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