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 구름은 맞고 먼지는 틀리다 이런 하늘을 바란 것은 맞지만 이런 먼지를 바라지는 않았어요 2020. 3. 19. 19년도 얼마 안남은 연말의 기분 2000년 밀레니엄이 오면 모든 전산이 다운될거라던 1999년의 12월이 아직 기억나는데 어느덧 세월은 흘러 2020년이 오게 생겼다. 월급도 세월도 젊음도 나를 스쳐갈 뿐 곁에 남는건 가족과 친구들이구나. 크고 작은 사고 없이 무탈하게 흘러가줘서 고맙다. 2019. 12. 26. 마음도 통장도 가벼운 백수 2주차 지지난 주 금요일에 퇴사했으니 벌써 백수가 된지도 2주가 꽉 찼다. 지난 일주일은 평일 오전에 요가를, 주말에는 안드로이드 앱개발 강의를 들으러 다녔다. 이번주에는 3박 4일 제주도 여행에서 어제 돌아와 오늘은 릴랙스하며 뭉친 다리를 풀기 위해 집에 널브러져 있는 중. 퇴사할 때마다 매번 그렇지만, 난 정말 이 직업을 계속 해나가야 하는걸까 ? 라는 의구심이 또다시 강하게 피어오른다. 나만 사회부적응자인가? 남들은 어쩜그렇게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는지 대단하고 부럽다. 나만 열정 없어 ... 하지만 난 돈이 필요하니 이것 저것 시도해보아야 한다. 통신비, 차비, 월세, 보험비 ... 살아만 있어도 나가는 돈은 또 왜이리 많은지.일하지 않은자 먹지도 말라했지만 돈은 내야한다. 얼마전에는 회사 다니면서 접.. 2019. 12. 6. 가을이 가네 가을이구나 느낀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네단풍 구경 한번 제대로 못 했는데 어느새 연말이 성큼 다가왔구나 매년 새로운 다짐이 겹겹이 쌓여서 이제는 짐이 되어버린 기분이다하루하루 그저 퇴근하면 끝나는 삶에 안주하게 되는 나는 최고의 게으름뱅이다 나는 돈을 잘 벌고 싶은게 아니야그냥 돈이 있었으면 좋겠어 2019. 11. 10. 요가를 배우다 주말에는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고 평일 퇴근 후에는 요가를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다. 스쿼시나 주짓수가 역동적으로 근육을 조지는 운동이라면 요가는 암살자처럼 은밀하게 조지는 운동이라고 느껴졌다. 기합 받는 자세에서 요가 선생님의 5초 카운트는 '요가는 너무 정적이라 재미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 지난 날의 어리석은 나를 농락하는 것만 같았다.첫 수업이 끝나고 "원래 이렇게 다리가 후들거리나요?" 하고 물어보았다. 나는 자전거 중심만 못 잡는 사람이 아니고 내 몸뚱이조차 가누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열심히 코어근육을 길러 보겠다. 2019. 10. 28. 일상생활에 지장있는 게임 드래곤퀘스트 빌더즈2 요즘 내 주말을 가로채간 게임 9월 초 제주도 다녀온 날 집 근처 게임샵에서 플스4 드래곤퀘스트 빌더즈2 타이틀을 중고로 구매했다. 전작을 해보지 않아서 아무 기대 없이 시작했다가 게임에 빠져 새벽 4시에 겨우 빠져나왔다. 그 후로도 퇴근 후나 주말 대부분의 시간을 이 게임 하나로 채우고 있다. 주말에는 12시간 동안 내리 붙잡고 있으니 잠시 그런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차피 게임하면 배도 잘 안고픈데 하루종일 게임하면서 샌드위치 쪼가리나 먹고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이 게임이 이렇게 중독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1. 스토리가 단순하다 단순한 스토리 진행이 오히려 별 생각 없이 게임에 집중 할 수 있게 만든다. 이것 저것 신경 쓸 필요없이 정말 딱 시키는 것만 하면 되거든.... 회사 생활이 좀 그랬.. 2019. 9. 2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