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리디북스 앱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주변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요즘들어 특히나 근근히 살아가는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다. 이 책은 삶이 다 해가는 노 교수가 말하는 "올바른 삶" 이자 "행복한 삶" 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은 '스스로 제대로 된 문화라고 생각이 들지 않으면 굳이 그것을 따르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이다.문화는 자신이 행복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두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사회가 말하는 성공이든, 금수저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든, 그것들을 조장하는 문화 안에서 내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굳이 거기에 맞게 살기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그 것들을 따라가는 대신 주변에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베푸는 것이 영혼에 이로운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