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으로 자바 초급반을 시작한지 이틀 되었다.
왜 자바를 배우냐면 전혀 모르는 걸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며 할 수 있으면 앱을 만들수 있게 되는게 목표다.
한 편으로는 나중에 더 나이 들고 '왜 그 때 안배웠을까' 라고 후회하지 않고, 결국 포기해야 하는 것이라면 하루 빨리 포기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노력은 나를 배신해도 포기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잖아.
첫날은 '오 이거 좀 흥미로운걸?' 생각했다.
그리고 둘째날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생각했다.
수학적 사고가 절실한 과목임을 깨달았다. 아 이러면 나가린데.
고작 이틀 동안, 뭔지도 모르고 선생님이 쓰는 문장을 따라 쓰는게 전부인 짱짱초보지만 왜 요즘 애들한테 코딩을 가르치는지 알겠다.
기본적으로 문장을 짜임있게 정리하면서 논리정연한 사고 발달에 도움이 되겠다.
코딩 한번 쯤 배우면 나처럼 산만한 직장인에게도 정서안정에 도움을 줄 것 같다.
머리 쓴지 오래 된 사람들, 코딩을 배워보세요.
내 두뇌가 수업을 따라주길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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